[센터뉴스]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…97만여 명 응시<br /><br />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늘(23일)부터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시험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춘 첫 평가로,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 셈인데요.<br /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.<br /><br />오늘 1학년을 시작으로 내일 2학년, 모레 고3, 이렇게 전국 고등학생 97만여 명이 시험에 응시하는데요.<br /><br />올해 11월 18일 치러지는 수능은 처음으로 문·이과 통합형으로 이뤄집니다.<br /><br />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,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도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 모의고사도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고, 고2와 고3 학생들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3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에 선택과목을 더하는 구조로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성적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뒤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달라지는 수능에 대비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이번 시험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▶ '서울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' 두 번째 선고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9년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두 번째 판결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오후 2시, 숭문고와 신일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달라며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1심 선고를 내리는데요.<br /><br />학교 측은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해왔고, 교육청 측에선 지정 취소는 적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승소한 데 이어, 지난달 서울 소재 자사고 가운데 처음으로 배재·세화고가 지정 취소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 판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